투어민, 발리 미개척 리조트 독점 확보…신혼여행 시장 공략

사진= 발리 아코하라 리조트
사진= 발리 아코하라 리조트

가족 및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투어민(대표 민경세)이 최근 발리 여행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인기 리조트 대신 발로 직접 뛰어 발굴한 유니크한 리조트를 확보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어민 민경세 대표와 발리 PT. BAIL STAR UTAMA(발리스타 우타마) 대표이자 현지 소장인 조현옥은 코로나19 이후 ‘남들이 하지 않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개척 지역 리조트 발굴에 나섰다. 조 소장은 “최근 여행 트렌드가 장박(長泊)과 특별한 경험으로 옮겨가면서 투어민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현재 투어민은 ▲우붓 아코하라 리조트(독점 판매) ▲북부 산악지대 엘리베이트 리조트 ▲누사페니다 절벽 끝 나뚜라 리조트와 독점 및 한국총판(GSA)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스미냑의 원일레븐 리조트, 남부 누사두아·울루와뚜의 로얄산트리안 리조트 등도 GSA로 확보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원일레븐은 절대적인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초대형 풀빌라로, 연예인 신혼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엘리베이트 리조트는 능선 위 로비와 인피니티 풀에서 일출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경험을 제공한다. 로얄산트리안은 20채 남짓한 풀빌라로만 구성된 부티크 리조트로, ‘작은 왕국’ 같은 매력을 자랑한다.

사진= 조현옥 소장
사진= 조현옥 소장

발리에서 30년째 활동 중인 조 소장은 “쉽게 판매할 수 있는 유명 리조트보다 새로운 곳을 개척하는 것이 힘들지만, 결국 투어민과 함께 고퀄리티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투어민은 2025과 2026년 발리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을 대상으로 단독 특전이 포함된 상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신혼여행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