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트스팟이 성수와 종로 등 핵심 상권에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 '스테이지 엑스(STAGE X)' 8곳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테이지 엑스는 론칭 1년 만에 총 8개 거점을 마련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1·2호점인 '스테이지 엑스 성수 도원'과 '스테이지 엑스 익선'은 가동률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성수 403', 'T Factory 성수', '성수 차봇', '성수 52', '성수 페스타', '성수 17(@LCDC)' 역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구역에 자리하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상업용 부동산 전문성과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팝업스토어에 최적화된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성수동 권역에서는 대형 공간부터 접근성이 좋은 공간까지 고르게 마련해 다양한 브랜드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또한 스테이지 엑스를 단순한 대관 공간을 넘어 매출과 마케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각 공간에는 '팝가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네이버 지도 노출을 통해 방문객 유입을 강화했다. 향후 옥외광고(OOH)를 연계해 입점 브랜드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스테이지 엑스는 브랜드가 효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공간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성수와 종로를 비롯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공간과 서비스를 함께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