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모바일 앱에 '인천공항 미리보기' 신설

대한항공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메뉴에 '인천공항 미리보기'를 신설했다.

인천공항 미리보기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 고객 여정에 따른 맞춤형 공항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형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오픈 API를 기반으로 공항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보여준다. 대한항공 예약 항공권은 별도 절차없이 자동 연동되며, 이외 항공편은 관련 정보를 입력해 조회할 수 있다.

대한항공 모바일 앱 인천공항 미리보기 화면
대한항공 모바일 앱 인천공항 미리보기 화면

고객은 대한항공이 위치한 제2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입·출국장 혼잡도를 시간대별로 확인하고, 장·단기 주차장 현황을 층별로 상세히 볼 수 있다. 공항 도착부터 항공편 탑승구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을 구간별로 나눠 제공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와 혼잡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공항으로 마중 나온 이에게 도착 정보를 공유하는 '마중 요청'도 마련했다. 문자메시지(SMS)와 메신저 앱 등으로 간편하게 예상 도착 시각, 출구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맞춰 원활하고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