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택시, 시니어 계정·간단 모드 국내 출시

우버 택시가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시니어 계정'과 '간단 모드'를 국내에 출시했다.
우버 택시가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시니어 계정'과 '간단 모드'를 국내에 출시했다.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시니어 계정'과 '간단 모드'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에 따라 '가족 계정'은 기존 청소년 대상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에서 시니어 가족 구성원까지 포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부터 부모, 조부모 세대까지 전 세대가 우버 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우버 시니어 계정은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우버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서비스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가 우버 앱으로 손쉽게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호출부터 탑승까지의 모든 과정을 단순화하고, 앱 내 글자 크기를 확대했다.

우버 시니어 계정은 자녀 등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우버 앱에서 가족 계정을 만들고, 부모나 조부모를 초대하면 생성 가능하다.

시니어 본인이 직접 혹은 가족이 대신 택시를 호출·결제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은 우버 앱에서 부모나 조부모의 여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때 기사에게 연락할 수 있다.

간단 모드는 가족 계정 연동 없이도 심플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