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 'I-TOP 경진대회' 20일 개최…전국 30개 고사장서 동시 실시

제18회 전국 아이탑(i-TOP) 경진대회가 5일 한국생산성본부(KPC), 전자신문, 한국정보처리학회 주최로 전국 30개 KPC 자격지역센터 지정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뤄졌다. 이 대회는 전 국민의 정보화 경쟁력 향상과 우수한 정보통신(IT) 인재 육성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IT 경진대회다. 서울 지역 고사장에서 응시생이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제18회 전국 아이탑(i-TOP) 경진대회가 5일 한국생산성본부(KPC), 전자신문, 한국정보처리학회 주최로 전국 30개 KPC 자격지역센터 지정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뤄졌다. 이 대회는 전 국민의 정보화 경쟁력 향상과 우수한 정보통신(IT) 인재 육성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IT 경진대회다. 서울 지역 고사장에서 응시생이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한국생산성본부는 전자신문사, 한국정보처리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19회 전국 I-TOP(IT on Productivity) 경진대회'가 오는 20일 전국 30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I-TOP 경진대회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전 국민의 정보통신기능(ICT)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ICT 역량 평가 대회다.

이번 대회는 미래형 인재의 필수 역량인 소프트웨어(SW)코딩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ICT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군인은 물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진정한 의미의 '전 국민 ICT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가 종목은 △정보기술 △그래픽기술 △그래픽기술일러스트 △기업정보관리 △서비스경영 △SW코딩 △인공지능(AI)-프롬프트 등 총 7개다. 특히 AI 시대에 발맞춰 'AI-프롬프트' 종목이 포함돼 시대적 변화를 반영했다.

대회는 문제 해석력, 완성도, 신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참가자를 선정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31일 오후 3시 이후 KPC자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I-TOP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 장관상을 포함해 총 20개의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전자신문사 및 유관기관 협회장상,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은 한국생산성본부는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정보기술자격(ITQ), GTQ(그래픽기술자격), GTQi(그래픽기술자격일러스트), ERP정보관리사(ERP), IEQ(인터넷윤리자격), SMAT(서비스경영자격) 등 공인민간자격을 주관·시행하고 있다. 또한 SW코딩, CAD실무능력평가, AI-POT(AI프롬프트활용능력) 등 민간자격도 시행하고 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