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나라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손잡고 안전한 중고폰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중고나라는 1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KAIT와 '건전한 중고 단말 유통 환경 조성 및 디지털 혁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중고폰 거래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고, 디지털 혁신 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 역량을 결합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디지털 기기를 거래·사용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건전한 중고 단말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이용자 보호·권익 증진 △분실·도난 단말 거래 방지 체계 마련 △디지털 혁신 사업 공동 추진·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중고나라는 플랫폼 내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도'와 '중고 단말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인증 사업자의 상품 노출을 확대해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중고 단말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고폰 거래 시장에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KAIT와 함께 건전한 중고 단말 거래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하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