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미주개발은행(IDB) 교육 대표단, 내곡중 방문해 한국 디지털 전환 현장 확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19/news-p.v1.20250919.8f2fc164f10241e2af4cfa6d7b6f07b2_P1.jpg)
미주개발은행(IDB) 교육 분야 대표단이 19일 서울 서초구 내곡중학교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와 첨단 에듀테크가 접목된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한국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했다. IDB 교육부문 최고 책임자 메르세데스 마테오를 비롯해 코스타리카 교육부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IDB가 추진 중인 'From Korea to LAC: Promoting Sustainable Digital Transformation in Education'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한국 정부와 협력해 페루, 온두라스 등 중남미 국가들의 교육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한국디지털교육협회(KEFA)가 국내 공공·민간 에듀테크 솔루션을 매핑해 중남미에 소개할 계획이다.
![[에듀플러스]미주개발은행(IDB) 교육 대표단, 내곡중 방문해 한국 디지털 전환 현장 확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19/news-p.v1.20250919.8046719c20614296816ecd02eea91d33_P1.png)
대표단은 전날인 18일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2025'에도 참가해 전시 개막식, VIP 부스 투어, 기업 매칭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IDB 교육 분야 대표단은 한국 에듀테크 생태계와 중남미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KEFA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중남미 간 교육 분야 공공·민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교육격차 해소, 교사 역량 강화, 인프라 구축, 정책 자문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한국 에듀테크에 대한 중남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협력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