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무빙스타일' 출시 … “화면과 스탠드 분리 가능”

삼성전자가 무빙스타일 최초로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할 수 있는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을 출시한다.

더 무빙스타일은 분리형 스크린과 스크린 뒷 부분에 손잡이 형태의 '일체형 킥스탠드'가 결합돼 있다.

별도 액세서리 없이 스크린만 세워 사용할 수 있다. 책상·식탁 위에 올려놓고 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일체형 킥스탠드는 야외 이동시 손잡이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더 무빙스타일'
삼성전자 '더 무빙스타일'

더 무빙스타일은 최대 3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용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와도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이동식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 사용 시 상하 기울기 조절, 좌우 각도 조절, 상하 높낮이 조절, 가로·세로 전환 등 '풀 모션 서포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크린은 27형 QHD 해상도에 고주사율인 120㎐를 지원하고 터치로 조작이 가능하다.

더 무빙스타일로 삼성 TV 플러스 시청도 가능해 뉴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더 무빙스타일' 사전 구매 예약을 진행하며, 출고가 149만원이다.

더 무빙스타일은 AI 구독클럽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AI 올인원 2.0' 요금제 구독 고객에게는 사후서비스(AS) 패스트트랙, 스마트싱스 세팅 등 '블루패스' 프리미엄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무빙스타일'은 공간 제약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스크린”이라며 “편리한 사용성과 뛰어난 휴대성, 고주사율의 스크린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더 무빙스타일'
삼성전자 '더 무빙스타일'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