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직장인들2’서 열정 폭주…폭소 활약

사진=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
사진=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연출 김민·강나래)가 배우 이선빈의 반전 매력과 ‘열정 폭주’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7화에서는 DY기획 홍보모델로 발탁된 이선빈이 직원들의 무근본 아이디어 세례 속에서도 거침없이 응하며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DY 로고로 뒤덮인 귀걸이, 모자, 코 피어싱, 타투 스티커까지 풀세트 착장을 제안받자 주저 없이 착용했고, SNS 인증샷 포즈까지 당당히 소화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수지를 자전거 삼아 청량 음료 광고를 재연하는 장면에서는 홍보 멘트까지 놓치지 않으며, 오히려 더 세게 받아치는 ‘열정 폭주’ 모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정이랑도 ‘웃음 치료사’로 깜짝 등장했다. 직원들이 그의 이력을 의심하는 상황부터 김원훈의 깐족 멘트까지 이어지며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결국 정이랑 특유의 정색 표정과 돌직구 반응이 더해지며 김원훈과의 ‘필승 조합’ 웃음 케미가 다시 한번 빛났다.

또한 백현진은 평소의 까칠한 모습과 달리 김원훈에게 같은 방을 쓰자고 하거나 술에 취해 데려다 달라고 하는 등 ‘에겐남’ 모드로 돌변해 예기치 못한 폭소를 안겼다. 특히 “원훈 씨가 먼저 씻어, 내가 먼저 씻어?”라는 엉뚱한 대화는 숙소 분위기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인턴 심자윤의 뒷담화 폭로가 더해지며 워크숍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뒤바뀌었다. 뒤풀이 자리에서 익명 게시판 험담 범인이 현봉식으로 지목되자 그는 당황했고, 이어 백현진이 김원훈의 신동엽 뒷담화를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김원훈은 이를 막기 위해 이수지의 신체 비밀을 지어내는 등 폭로 릴레이가 이어지며 또 다른 웃음 하이라이트를 만들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공개된다.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