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출판사는 최근 '초등 티칭허브 서비스 활용 수업 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공모전은 음악·미술·체육·실과 등 다양한 교과에서 총 162편의 수업 사례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금성출판사의 교수·학습 지원 플랫폼 '티칭허브'를 활용한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교수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상 결과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3명(각 50만 원) △우수상 10명(각 30만 원) △장려상 30명(각 15만 원)으로 1000만 원 규모의 총상금을 지급했다. 입상자를 제외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교사들의 교육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금성출판사 임직원, 심사위원, 수상자와 그 가족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에듀플러스]금성출판사, '초등 티칭허브 서비스 활용 수업 사례 공모전' 성료](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23/news-p.v1.20250923.824170c1088c412aa278fd621a345f79_P1.png)
대상은 조민의 서울신상도초 교사의 '티칭허브로 만드는 아트&하모니'가 차지했다. 해당 수업은 티칭허브의 음악·미술 감상 서비스와 인공지능(AI) 도구를 연계해 5차시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현한 사례로, 체계적인 자료 제공과 수업 후 보완 과정까지 제시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사고 확장을 돕는 모범적 수업 모델”이라며 만장일치로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 교사는 “티칭허브는 좋은 예술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해 교사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료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와 자료를 전국 초등 교사들이 직접 공유하면서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모여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낸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교사들의 혁신적인 시도를 뒷받침하고 교육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