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 포럼' 출범…제도 논의 개시

여야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온라인유통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유통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나섰다.

국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 포럼은 23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여야 국회의원과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학계·전문가 등이 참석해 한국 온라인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김성원 의원과 허종식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포롬에는 현재 총 16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온라인쇼핑협회가 사무국을 맡아 포럼 운영 및 사무를 지원한다.

국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 포럼 - 앞줄 왼쪽부터 정희용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 김성원 대표의원, 허종식 대표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곽상언 국회의원.  뒷줄 왼쪽부터 조춘한 경기과기대 교수, 김장겸 국회의원, 전성민 가천대 교수, 최형두 국회의원, 조성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장, 정연승 단국대 교수, 박성호 서울대 교수
국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 포럼 - 앞줄 왼쪽부터 정희용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 김성원 대표의원, 허종식 대표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곽상언 국회의원. 뒷줄 왼쪽부터 조춘한 경기과기대 교수, 김장겸 국회의원, 전성민 가천대 교수, 최형두 국회의원, 조성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장, 정연승 단국대 교수, 박성호 서울대 교수

포럼은 출범 이후 싱크탱크인 '정책개발 워킹그룹'을 구성해 온라인유통산업 발전 정책 및 입법과제에 관한 연구 활동을진행한다. 아울러 해외유통시장 선행 조사,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 연구, 산·학·관 유통산업발전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날 1부 출범식에서는 조성현 온라인쇼핑협회 회장이 향후 운영방안 등을 설명했다. 2부 정책제안 순서에서는 정연승 단국대 교수가 'K-온라인유통산업의 성장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성원 포럼 대표의원은 “K-유통플랫폼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로 미래 혁신 기반이 마련되도록 범부처 시각에서 온라인유통산업을 제대로 육성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종식 대표의원은 “온라인유통산업 발전 분야 과제를 연구하고 이를 구체화해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