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3일 월산초등학교(남구), 쌍촌종합사회복지관(서구) 어르신 40여 명을 과학관으로 초청한 가운데 '제3회 성인 과학문해교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과학관으로 초청한 60~80대 어르신들은 과학관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과학실험쇼와 만화경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서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영상을 관람하고 과학관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와 선물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 대부분은 과학관을 처음 방문했다. “손주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과학 이야기를 배워 뜻깊었다”, “우주에 대한 영상을 보며 젊은 시절이 떠올라 큰 위로가 되었다” 등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조혜민 연구원은 “노년층이 과학으로 배움의 즐거움과 교류의 의미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과학문화를 즐기는 것은 나이와 무관하고 관심과 열정에 달려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실버 계층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로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과학관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획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광주지역 문해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