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장에 내정됐다.
24일 기획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권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기재부 장관의 자문기구로 2012년 출범했다. 중장기 관점에서 국가의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곳이며, 기업인 출신이 위원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총 6명의 위원장이 활동했는데, 위원장은 주로 학자나 관료 출신들이 맡았다.
권 전 회장은 '반도체 신화'의 주역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1985년 삼성전자 입사 후 반도체총괄 사장, 대표이사 부회장·회장 등을 지냈고 삼성종합기술원 회장까지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