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군 리더의 힘]최대호 안양시장 “합의각서로 전환점…박달 스마트시티 가속”

합의각서로 원칙 확정…2030·2033 로드맵 가동
GB 해제·교통·환경 심의 등 후속 절차 신속 추진

경기 안양시가 24일 국방시설본부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군 탄약시설을 지하화·첨단화(AI 기반 'K-스마트' 탄약고)하고, 종전 부지에는 첨단산업·문화·주거가 결합된 스마트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실행 국면으로 들어갔다.
지난 8월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 원안 의결, 안양시의회 동의안 가결을 거쳐 오늘 이행 원칙과 기부·양여 범위가 공식화됐다. 목표는 2030년 대체시설 준공, 2033년 양여 부지 조성 완료. 국방혁신 4.0, 개발제한구역(GB) 해제·교통대책 등 복합 과제가 얽힌 만큼 속도와 정밀성이 관건이다. 최대호 시장에게 의미·효과·로드맵을 물었다.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의 의미와 기대 효과는.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은 박달동에 있는 탄약대대를 이전·재배치해 확보하는 부지에 첨단산업·문화·주거가 결합된 스마트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재배치되는 탄약시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대규모 지하형 첨단 군사시설로 전환한다. 이는 노후 군사시설을 첨단·현대화하는 계기이자, 정부가 추진하는 국방혁신 4.0에 부합하는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

군사시설 입지 제약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박달동 일원을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바꾸면 신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달동이 서안양의 미래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향후 추진 일정은.

지난 8월12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에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고, 이달 24일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대체시설 기본·실시설계를 즉시 착수하고, 개발제한구역(GB) 해제 협의를 본격화한다.

앞으로 중앙부처와 지속 협의해 2030년 대체시설 준공, 2033년 양여 부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