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신비전 전문 기업 앤비젼이 PC 없이도 다양한 검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비전센서를 출시했다.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비전 검사 알고리즘을 통합 제공해 제조 현장의 검사 효율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비전센서는 위치 지정부터 유무 검사, 측정, 계산, 식별, 논리 연산까지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검출 알고리즘을 모두 내장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용도별로 여러 제품을 조합할 필요없이 단일 제품으로 다양한 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뛰어난 통합성과 설치 유연성을 제공한다. 회전 인터페이스와 유연한 배선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검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렌즈와 광원이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간단한 설정만으로 즉시 운용할 수 있다.
산업 현장 맞춤형 통신을 지원한다.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과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기존 제조 설비와 연동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비전 검사 기능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또 언제 어디서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장비 상태 모니터링, 디버깅, 배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복잡한 설정 과정을 4단계로 간소화하고 모듈식 운영 방식을 도입,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앤비젼 관계자는 “PC 기반의 복잡한 시스템 구성과 전문 인력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줄여 고도화된 비전 검사 시스템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며 “전자 부품, 자동차,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제조 산업의 반복성 있는 간단한 검사나 양불 판정 검사에서 즉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