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비주얼 신진 예술인들이 뜬다…'2025 위사 언더랩' 개막

사진=위사(WISA)
사진=위사(WISA)

신진 예술인 데뷔 프로젝트 '2025 위사 언더랩'이 드디어 찾아온다.

사운드·오디오비주얼 예술단체 위사(WISA)가 운영하는 '2025 위사 언더랩'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틸라 그라운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발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새로운 세대의 예술적 에너지를 확인하려는 관객들의 기대가 그만큼 높다는 평가다.

위사 언더랩은 예비예술인들이 6개월간의 집중적인 렉처, 스터디, 멘토링 과정을 거쳐 완성한 창작물을 무대에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학생 발표회를 넘어서 전문적인 제작 환경과 기획 시스템 속에서 진행되는 본격적인 데뷔 무대로 기획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별도의 기획자를 선발해 공연뿐 아니라 전시 프로그램까지 선보이며 프로젝트의 스펙트럼을 대폭 확장했다. 이주연, 한지원, 송영준 등 3명의 기획자가 참여해 공연과 연계된 설치·콘텐츠 기획을 통해 예비예술인들의 창작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총 11팀이 참여한다. 손태양의 'Bi-neural'을 비롯해 테라피 랜드의 'NoiseCancelling', 류다혜의 'Interface', 신은송과 최틸의 콜라보레이션 'Tephillah composition op.0', 박수영의 'Infinity Walk', 은유의 'Void Gaze'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신작들이 관객과 만난다.

또한 전세계와 조영진의 'Resonant Bodies', 큐앤앤의 'Dimensional Collision', 단의 'UNSEEN : Dreams', 김해경의 'SPACE RHYTHMICS', 모노 렌즈 & 루트의 'Unstable' 등도 무대에 오른다.

위사 총감독 가재발은 "위사 언더랩은 예비예술인들이 처음으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소중한 자리"라며 "오디오비주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