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AI 솔루션 전문기업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는 지난 25일~27일까지 3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드론 엑스포 컨퍼런스 2025'에서 인도 공기관 및 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시리우스(SIRIUS)' 공급 비즈니스를 전개했다.
시에라베이스는 '로봇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진단'을 주제로 제품 설명회를 열고, 부스를 찾은 기업인, 인도 정부 관계자 등과 기술 제휴 및 제품 공급 상담을 진행했다.
'시리우스'는 3차원 지도 기반 자율비행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시설물 안전진단 솔루션이다. GPS 음영 지역에서도 0.1mm 이하 초미세 균열을 탐지하고, 웹 기반 관리 시스템은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인도처럼 인프라 점검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낙후 지역에서 도입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시에라베이스는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인도의 열악한 인프라 안전진단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으로 시리우스를 지속해서 알려나갈 계획이다.
인도는 넓은 국토에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안전진단 전문 인력과 장비, 기술 부족으로 노후 시설물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년 극심해진 폭우로 교량 붕괴, 산사태 등 재난도 빈번하다.
김송현 대표는 “노후 인프라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응하려면 노후 인프라에 보다 안전하게 접근해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리우스는 인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서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 엑스포 컨퍼런스' 인도 뭄바이 고레가온전시장에서 매년 열리는 드론 및 무인항공기(UAV) 전시회 겸 컨퍼런스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