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백 '자작자작' 강원아이로 AI 서술형 평가 시스템에 적용

AI 기반 인지·정서 통합 글쓰기 교육 솔루션
학생 답안 자동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 제공

팀플백의 AI 기반 인지·정서 통합 글쓰기 교육 솔루션 '자작자작.'
팀플백의 AI 기반 인지·정서 통합 글쓰기 교육 솔루션 '자작자작.'

경남 에듀테크 기업 팀플백(대표 이진희)의 인공지능(AI) 기반 인지·정서 통합 글쓰기 교육 솔루션 '자작자작'이 강원도교육청이 26일 전면 배포한 강원도형 교수학습 플랫폼 '강원아이로'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탑재됐다.

강원아이로는 수업 준비에서부터 맞춤형 학습, AI 평가 시스템, 교원 업무지원에 이르는 전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강원도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된다.

자작자작은 강원아이로의 AI 서술형 평가 시스템에 적용됐다. 학생 답안을 자동 분석해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객관식 중심 자동 채점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사고력과 표현력까지 평가한다. 이를 통해 교사의 채점 업무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학생 개별 학습 진단이 가능하다.

자작자작은 사용자 분석 글쓰기 가이딩 시스템 등 다수 특허를 바탕으로 전국 4000개 학교에서 이미 사용 중일 정도로 공교육 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협업, 소통능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필력 부문에서 교육적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작자작은 최근 경남ICT협회의 우수 솔루션에 선정돼 창원특례시장상을 수상하고 협회가 부여하는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진희 대표는 “AI를 활용해 서술형 평가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을 이어가 교육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