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 유산소 운동 솔루션 기업 캥스터즈(대표 김강)가 휠체어 사용자 전용 트레드밀 '휠리엑스(Wheely-X)'를 공개했다.
휠리엑스는 휠체어 탑승형 실내용 트레드밀에 센서·전용 앱을 결합한 제품이다. 태블릿·모바일 연동으로 휠체어 레이싱·도시 주행 등 게임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저항·속도 제어와 기록·리더보드로 훈련 강도와 지속성을 관리한다. 설치 면적이 작고 접이(폴딩) 보관을 지원해 병원·재활기관·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
하드웨어·콘텐츠 통합으로 무(無)장애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의료기관·지자체 체육시설·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외 보급을 가속할 계획이다.
김강 대표는 “휠리엑스는 재활과 피트니스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솔루션으로, 사용 데이터 기반 코칭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