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스타트업 서밋]〈G-Leaders 10〉모큐라텍, 폐배터리 재사용·안전 강화 전주기 솔루션 공개

리튬 이온 배터리 재생기.
리튬 이온 배터리 재생기.

배터리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 모큐라텍(대표 박호영)이 폐배터리 재사용과 안전성 강화를 겨냥한 전주기 솔루션을 선보였다.

배터리를 실시간 상태진단(SoH)·임피던스 분석으로 평가하고, 밸런싱과 펄스 충전 기반 복원을 결합해 수명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배터리 밸런싱 모듈(BBM)은 셀·모듈·팩 단계에서 SoH·임피던스 동시 밸런싱을 수행하고 75암페어(A) 바이패스로 불균형 셀을 보정하며, 다양한 팩 구성에도 대응한다. 배러티복원기(Li-juvenator)는 마이크로초(μs) 단위 펄스 충전으로 덴드라이트를 억제, 출력·용량을 15~25% 회복하게 돕는다. 두 장비 모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연동·실시간 SoH 모니터링·안전 인터록을 탑재했다.

박호영 대표는 “전기자동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재사용 시장에서 품질·안전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