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택시'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합류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 원' 혜택을 연계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지난달 30일부터 별도 추가 요금 없이 우버 택시의 유료 멤버십 우버 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버 원은 우버 택시가 국내에 출시한 구독형 멤버십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에게는 우버 택시 승차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프로모션 혜택을 1회에 한해 제공한다. 또, 우버 택시 이용 요금의 최대 10%를 적립 한도 없이 우버 원 크레딧으로 받아 다음 승차 때 사용할 수 있다. 평점이 높은 기사를 우선 배정받는 전용 혜택도 주어진다.
우버 원 혜택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라이프 혜택으로 적용된다. 우버 택시 회원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가 마이멤버십에서 우버를 선택하고, 연결되는 우버 앱에서 우버 원을 한 번만 등록하면 1년 간 우버 택시 이용 시 멤버십 전용 혜택을 간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우버 택시와 손을 잡으면서 동영상서비스(OTT), 온라인 장보기에 이어 모빌리티까지 혜택 범위를 넓히게 됐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넷플릭스, 컬리, 우버 택시 등 빅브랜드 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면서 “충성도 높은 단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