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영어 트랙 IMS (International Management Studies) 프로그램을 신설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수준 높은 경영학 교육과 차별화된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IMS 프로그램은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함양하도록 설계됐다. 인사, 재무, 회계, 마케팅, 운영관리, 경영정보시스템 등 주요 전공과목을 전면 영어 강의로 운영하며, 기업 방문, 창업 지원, 인턴십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해외 대학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
특히 국립대학으로서 경쟁력 있는 등록금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한 학기당 약 미화 2500달러 수준으로 유학생들에게 합리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의 약 67%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학업 성취도와 어학 능력에 따라 학비 전액 및 기숙사비 전액 지원도 가능한 다양한 장학 제도가 마련돼 있다.
![[에듀플러스]서울과기대 경영학과, 영어 트랙 IMS 신설…글로벌 인재 양성 가속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30/news-p.v1.20250930.23c854c28d1d4765b74656364d18714c_P1.png)
또한 기숙사 제공, 한국어 교육, 버디 프로그램, 문화 교류 행사 등 종합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문과 생활 전반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110년이 넘는 학문적 전통을 지닌 서울과기대는 한국의 과학 및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IMS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경영 교육의 선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문적·전문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