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추석 특집 '첨단 과학기술 기획전' 3종 세트 진행

뇌 과학, 혁신 기술, 기어 체험 전시
민속놀이 체험에 상설전시관 무료도

국립부산과학관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회
국립부산과학관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회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추석 연휴를 앞둔 1일부터 최신 과학기술을 주제로 마련한 3개 기획전을 진행한다. 3개 기획전은 '골때리는 뇌과학', 'C.I.S 2025', '기어로 돌아가는 세상'이다.

'골때리는 뇌과학'은 부산, 대구, 광주 3개 국립과학관이 협력해 마련한 공동특별전이다. 뇌 기능과 구조 등 뇌 과학 원리를 콘텐츠로 체험하며 신비롭고 흥미로운 뇌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0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과학관 1층 김진재홀에서 진행한다.

'C.I.S(CES in Sciport) 2025'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대중과 공유하는 전시회다. 국립부산과학관이 매년 기업과 협력 차원에서 이러한 팝업 전시를 마련해왔다. 올해는 인공지능 공간분석기업 트리플렛, 확장현실(XR) 전문기업 피앤씨솔루션, 자동화 식물재배기술 기업 코트론 등이 참가해 CES 출품작과 기술을 전시 소개한다. 9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과학관 1층 팝업존에서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기어로 돌아가는 세상'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인기 전시물 '지구마을놀이터'와 부산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전시물'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10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어린이과학관 1층 순회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외에 추석 연휴를 맞아 민속놀이 체험 행사 '오색찬란 한가위'를 3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제기차기, 윷놀이, 비석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는 물론, 청사초롱 및 송편 비누 만들기와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추석 연휴 기간 가운데 추석 당일은 휴관하고, 10월 5일과 7일에는 상설전시관 및 어린이과학관을 무료 개방한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