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2차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콘텐츠 기업 관계자 77명이 참여했으며, 투자진흥지구 이전과 관련해 30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김정태 MYSC 대표의 '광주가 열어가는 문화산업의 미래' 발표를 시작으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소개 △스튜디오 기반 제작 인프라 소개 △이전 기업 사례 발표((주)위즈온센)로 이어졌다. 이후 상담회에서는 투자진흥지구의 인프라·지원제도·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는 지원제도·지원사업·창업·투자조합 등 4개 분야 상담부스를 마련해 세제 혜택, 보조금, 메타버스·스튜디오 지원, 창업 컨설팅, 투자 연계 상담 등 맞춤형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사전 매칭으로 실시한 투자조합 상담에는 오라클벤처캐피탈, 미시간벤처캐피탈, 엠와이소셜컴퍼니 등이 참여해 구체적인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주 원장은 “2차 설명회는 광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가 기업 성장과 투자 유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광주와 함께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