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산업기술전략' 석사과정 신설

현장형 교육·프로젝트 학위로 실무 역량 강화
인공지능 전환 대응, 산업기술 전문가 양성 목표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산업기술전략' 석사과정 신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제조혁신전문대학원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원은 이번 모집부터 '산업기술전략' 석사과정을 신설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이끌 실전형 전략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새 전공은 2년제 석사과정으로, 과학·산업기술 분야 종사자, 연구자, 정책 입안자, 기업 CTO와 전략 담당자 등 현장 경험을 보유한 재직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현장 적용성에 초점을 맞춰 △AI·빅데이터 분석 △지식재산(IP) 전략 △산업특화 기술전략 △융합형 제조기술 등 다학제 교육을 제공한다. 실제 산업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인다.

원서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며, 세부 안내는 제조혁신전문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승균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은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을 재정의하는 AX 혁신 시대에는 기술과 산업을 꿰뚫는 전략적 통찰력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최고의 전략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