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 개소…강원 디지털 품질 혁신 거점 마련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 개소…강원 디지털 품질 혁신 거점 마련

강원테크노파크가 지역 디지털 기업의 제품 및 프로세스 품질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플랫폼을 마련한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13일 강원대학교에 위치한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디지털혁신센터 내에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는 지역 디지털 품질관리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디지털 기업의 제품과 프로세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참여한다. 강원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으로 역할을 맡고 강원도가 지원지자체로 힘을 보탠다.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는 강원지역 디지털 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품 품질 테스트 및 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장비와 환경을 구축했다. 이 센터는 강원지역 차원의 디지털 품질 역량 강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기운영 전략과 성장계획을 수립해 지속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센터는 신기술 대응 품질관리 컨설팅, SW테스팅 지원 체계 도입, 내부 인력 전문 교육 등을 통해 전문 내부 인력이 직접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컨설팅과 테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지역 디지털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올해는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컨설팅 지원에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SW품질 전문교육 및 테스터 운영사업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2026년 시행될 AI기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원 특화산업과 연계한 AI 검·인증 치계 구축도 추진한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는 강원지역 디지털 기업의 품질 혁신 파트너로서 강원 디지털 산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 지원을 확대하고 강원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