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14일 울산권역 11개 공공기관 안전보건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리더 혁신 간담회'를 열였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은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 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CI. [자료: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0/14/news-p.v1.20251014.dd74f0dbbc1c454c9d3238bad42d8ef5_P2.jpg)
안전보건공단 본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 구현에 맞춰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역할을 재정립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간담회에는 안전보건공단과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시설공단, 울산도시공사,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총 11개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안전 실천의지 합동 결의식'을 통해 안전보건 강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짐했다. 각 기관의 부서장들은 상호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9.15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국 공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 안전보건 지원을 확대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 계획이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