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문데이는 '초경응원단' 캠페인을 열고 오는 30일까지 해피문데이 앱에서 판매된 유기농 생리대 수량만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이 앱에서 생리대를 주문하면 동일 수량이 자동으로 기부 수량에 더해지는 방식이다.
또한 헤드밴드, 스트링백, 응원수건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초경응원단 응원 키트'도 선착순 판매한다. 해당 키트를 구매하면 브랜드가 생리대 50장을 추가로 기부하며, 캠페인 종료 후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최종 수량을 합산해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이름과 단원 고유번호가 새겨진 '응원단증' 이미지를 증정한다.
해피문데이 관계자는 “초경은 성장의 순간이며, 축하와 응원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안전성과 착용감을 인정받은 생리대를 사용하는 동시에 다른 여성들과 연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