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페리가 뷰티·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전문 플랫폼 '레코멘드(Le.commend)' 일본 앱을 공식 론칭하고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레코멘드는 프라이빗 커뮤니티형 플랫폼이다. 브랜드 제품을 단순히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하는 시딩(Seeding) 방식이 아닌, 엄선된 제품만을 체계적 품평회 시스템을 통해 추천한다. 온라인 앱과 오프라인 쇼룸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며 △브랜드 팝업 행사 △원데이 밋업(Meet-up) △숏폼 공모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일본 앱 출시와 함께 268명의 배우, 아이돌, 모델 출신 일본 크리에이터가 가입했다. 이들의 SNS 총 구독자 수는 5870만 명에 달한다. 레페리는 이를 기반으로 K뷰티 제품과 브랜드를 일본 크리에이터에게 알리고, 양국 간 브랜드·크리에이터 교류를 활성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한국 앱을 출시했으며 현재 1105명의 크리에이터가 가입, SNS 구독자 수는 약 1억600만 명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페리는 내년 4월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Select Store-TOKYO OMOTESANDO'를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