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한 지금, 데이터 기술 기업 세이프홈즈가 AI 기반 전세 위험 진단 서비스 '안심등기'를 출시하며 '안전한 계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안심등기'는 임차인이 가장 불안해하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핵심 공적장부를 AI가 종합 분석하는 것을 넘어 사고 발생 시 주택의 '예상 경매 낙찰가'를 최악의 시나리오에 기반해 정밀 예측함으로써 보증금의 잠재적 위험도를 완벽하게 진단하는 차세대 부동산 리포트 브랜드다.
특히 안심등기의 신뢰성은 제1금융권이 먼저 입증했다. 우리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 혜택 탭에서는 '정밀진단리포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안심등기'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안심등기의 등장은 임차인뿐만 아니라, 정직한 중개사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세이프홈즈의 파트너 중개사는 “요즘엔 전세 손님에게 바로 안심등기부터 보여준다”며 “시작부터 '믿을 수 있는 중개사'라는 걸 증명하고 들어가니, 계약 성사율이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모든 안심등기 리포트는 최앤리 법률사무소의 법률 검수를 거쳐 법적 안정성을 더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도 임직원의 안전한 주거를 위한 복지 서비스로 채택했다.
세이프홈즈 관계자는 “'데이터 기술로 무너진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재건한다'는 사명 아래 안심등기를 개발했다”며 “모든 임대차 계약 전, 안심등기를 확인하는 것이 당연한 사회적 표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