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 루트랩이 대구광역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2025년 ABB 융합기술 개발 지원사업'의 성과로 개발된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플랫폼 'DPP One'을 오는 22일~25일까지 FIX 2025(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FIX 2025는 미래모빌리티·로봇·AI·빅데이터·블록체인·친환경 에너지 등 차세대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술 융합 전시회로, 해외 기업 참가 비율을 20%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CES 2025와의 연계, 해외 바이어 및 언론 초청 등 한층 강화된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DPP One은 제품의 생산·유통·폐기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기록해 투명하게 관리하며, ESG 규제 대응·순환경제 실현·국제 무역 신뢰성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차세대 플랫폼이다.
특히 △실시간 제품 이력 추적으로 공급망 전 과정의 투명성 강화 △위변조 방지 기술로 데이터 신뢰성 보장 △EU DPP 규제 표준 호환으로 해외 수출 장벽 최소화 △산업 맞춤형 ESG 리포팅으로 지속가능경영 지표 확보 등의 기능을 갖추어 전기차 배터리·섬유·전자제품·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루트랩은 DPP One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탄소발자국 추적 사례, 재활용 가능 자원 정보 표시, 국제 인증 연계 프로세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전시 부스에서 QR 코드 스캔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이력 데이터를 확인하고 ESG 성과 리포트를 체험할 수 있다.
김종현 루트랩 대표는 “DPP One은 글로벌 ESG 시장에서 기업이 신뢰를 확보하고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 플랫폼”이라며 “FIX 2025 현장에서 국내외 파트너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협력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루트랩은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전시 이후 해외 프로젝트 및 기술 고도화 로드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