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에 나서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며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 상당히 많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기여가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최 회장은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서는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대법원은 최 회장과 노소영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에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