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헬스케어, BIX 2025 참가…임상시험 역량 선보여

SCL헬스케어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했다.(사진=SCL헬스케어)
SCL헬스케어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했다.(사진=SCL헬스케어)

SCL헬스케어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했다. 세계 수준에 버금가는 임상시험 역량을 선보였다.

SCL헬스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SCL사이언스와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글로벌 제약사와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관련 핵심 서비스와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SCL헬스케어는 국내 최초 신약개발임상시험 중앙검사실인 센트럴랩(C-LAB) 분석 역량과 내년 본격 도입되는 약물동태학(LC-MS/MS) 분석 서비스를 공개했다.

SCL사이언스의 바이오물류 전문 브랜드 바이오넥트와 협업을 바탕으로 검체 분석부터 운송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모델도 홍보했다. 전산화 주문·운송 시스템을 비롯해 실시간 온도·위치 모니터링, 온도조절포장재(TCP)·냉장 전용 차량(TCV)을 활용한 콜드체인 서비스 등으로 참관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백세연 SCL사이언스 대표 겸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장은 “BIX 2025 참여를 계기로 임상시험 관련 핵심 서비스와 통합 솔루션을 한눈에 소개했다”면서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킹으로 다국적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임상시험·헬스케어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CL사이언스는 올해 초 SCL헬스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분석·운송·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바이오 플랫폼 융합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