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 이하 충남TP)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과 상생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25 충남 중소벤처기업 페스타'를 오는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충남TP와 충남 12개 경제인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나누는 장이다.
충남TP와 12개 경제인단체는 그동안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지속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학·연·관 상생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중소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중소기업 탄소중립 성과 확산의 날' 행사를 진행해 탄소중립 경제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 지를 놓고 함께 모색했다.
또한, 도내 2개 사의 우수사례를 통해 제조업의 녹색 사업화와 지속 가능한 저탄소 경제 전략을 살폈다.
올해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를 살린다'란 의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역 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충청남도지사상) △혁신기업 우수사례 발표 △지역 기업 제품 전시회 등이 포함된다.
특히 충남의 주력 산업과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중소벤처기업이 대거 참여해 도내 기업 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이번 행사는 충남 지역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