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국내 유통사 첫 '국산 연어' 판매한다

지난 20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수산 코너에서 국산 연어를 홍보하는 조성연 MD
지난 20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수산 코너에서 국산 연어를 홍보하는 조성연 MD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 국산 연어(100g)를 4490원에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어는 노르웨이, 칠레 등 해외 수입산에만 100% 가까이 의존하고 있다. 국제 정세나 환율 변동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수급 불안정과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큰 편이다. 롯데마트는 국산 연어 판매를 통해 연어 수급 안정성과 가격 변동성 완화를 동시에 꾀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5톤(t) 물량을 사전계약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국산 연어는 전 세계 양식량의 1%에 불과한 프리미엄 품종인 '왕연어'다. 출하까지 약 2년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높은 희소성과 가치를 지닌다.

롯데마트는 이번 국산 양식 연어를 선보이고자 지난 2023년 월야수산을 컨택했다. 월야수산은 2014년부터 연어 양식에 도전해온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팜 관제 시스템을 통해 연중 최적 수온(13℃ 이하)을 유지해 신선하고 안전한 품질의 연어를 길러내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고품질의 연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정 양식장' 운영, '항공 직송' 도입, '파격 할인 행사'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칠레산 연어를 냉장 상태로 항공 직송해 들여오고 있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국산 연어 판매는 연어의 100%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고환율 속에서 안정적인 수급을 이루고자 진행한 도전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연어를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