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소부장 공급망 생태계 강화…수요-공급기업 교류↑

소부장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킹 데이 제품 전시 부스 현장사진. KIAT 제공
소부장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킹 데이 제품 전시 부스 현장사진. KIAT 제공

국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생태계 강화를 위한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 수요-공급기업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기술개발 완료 후 납품에 애로사항을 겪는 공급기업에 수요기업의 생산 라인에서 제품 성능을 평가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KIAT는 지난 5년간 약 1800억원을 투입해 634개 기업에 양산성능평가를 지원해 7153억원 규모의 사업화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공급기업 제품 설명회와 수요-공급기업 간 상담회가 도 진행됐다. 22일에는 디스플레이 및 전기전자, 23일에는 자동차 및 기계금속, 24일에는 기초화학 및 바이오 분야 공급기업의 제품설명회가 이뤄진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국내 소부장 수요-공급기업들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