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발로란트 멸망전 인비테이셔널' 개최

〈자료 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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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에서 1인칭슈팅(FPS) 게임 인기 스트리머들이 펼치는 발로란트 대회가 열린다.

SOOP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5 발로란트 멸망전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로란트 멸망전은 인플루언서 매치로 도현, 에스카, 킴성태, 수피 등 SOOP의 FPS 게임 스트리머를 포함해 저라뎃, 트할, 칸, 전수찬 등 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의 발로란트 실력을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멸망전'은 SOOP의 인기 게임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다양한 e스포츠 종목으로 대결을 펼치는 대표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다. 10년간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한 12개 게임 종목으로 확대돼 SOOP 스트리머들이 대결하는 캐주얼 e스포츠 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발로란트 멸망전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25일부터 팀원 드래프트와 대진 편성으로 토너먼트에 참가할 총 4팀을 감독 1명과 팀원 5명 조합으로 구성한다. 본선은 2개 팀씩 1경기와 2경기로 나뉘어 승자전과 패자전을 거쳐 두 번 패배 시 탈락하는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전 경기 세트 득실이 더 높은 팀이 맵 밴픽 우선권을 가진다. 최종전에서는 승자전 패배 팀이 맵 밴픽을 먼저 선택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내달 2일 저녁 7시에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로란트 멸망전 인비테이셔널 총상금은 2000만원으로 우승팀에게는 1500만원 상금이,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