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가 AI 매칭 서비스 원픽(OnePick)에 'AI 공고 생성'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채용 공고 작성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입력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직무·경력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기업과 직무에 특화된 공고가 자동으로 완성된다. 이미지나 PDF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내용을 분석해 주요 모집 항목을 반영한 공고로 변환해준다.
잡코리아는 기업 형태와 주요 사업 내용을 AI에 사전 학습시켜 반복 입력 과정을 최소화했으며, 이를 통해 공고 등록 시간은 최대 71%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원픽은 △AI 서류합격 예측 △이력서 요약 △지원자 적합도 평가 △연봉 예측 등 다양한 AI 기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윤정 잡코리아 원픽 담당 PO는 “AI 공고 생성 기능으로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활용 범위를 넓혀 채용 편의성과 매칭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