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토어의 발견' 캠페인 개시…취향 기반 단골스토어 추천 강화

〈자료 네이버〉
〈자료 네이버〉

네이버가 내 취향에 맞는 '단골 스토어' 발견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스토어의 발견' 코너를 개설해 단골스토어 공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네플스가 담고 있는 수많은 취향 스토어를 새롭게 발견하고 탐색하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데이터 분석으로 '나의 스토어 유형'을 확인하고, 네플스 내 주제별 스토어 리스트도 다양하게 추천한다.

네이버는 이번 캠페인에서 지난 1월에서 지난달까지 로그인 사용자의 쇼핑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별 스토어 유형을 보여준다. '스토어 회전문 쇼핑러', '감각적인 스토어 탐험가' 등 15가지 스토어 유형을 소개하고 각 유형별 단골 주요 스토어 리스트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에게 도움되는 리뷰라는 평가를 많이 받은 사용자는 '스토어 전문 감별사' 유형으로, 동일 상품 재구매가 많은 사용자로 분석된다면 '믿고 사는 스토어 단골' 유형으로 정의한다. 해당 유형 사용자들이 자주 찾은 스토어를 살펴볼 수 있다. 내 스토어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참여 이벤트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테마로 사용자 선택을 받은 스토어 리스트도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최근 재구매가 많은 스토어 △단골 리뷰가 급증하는 스토어 △제철 먹거리를 잘 소개하는 우수 스토어 △선물하기 신흥강자 스토어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주목받고 있는 트렌디한 스토어를 발견할 수 있다. 개인화 추천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스토어 첫 구매 할인 쿠폰도 매일 한 번씩 랜덤으로 제공한다.

네이버 직원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는 '보석 같은 스토어'도 소개한다. 네이버 마케터가 제안하는 전국 빵지순례 스토어 리스트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는 맛집·육아·인테리어 아이템 등 탄탄한 상품력과 품질로 인정받은 브랜드와 소상공인(SME) 스토어를 탐색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는 지역의 작은 맛집부터, 트렌디한 아이템까지 개성 넘치고 독창적인 스토어 데이터가 많이 쌓여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으로 단골 사용자들이 사랑하고 믿고 사는 좋은 스토어를 서로 공유하면서 발견형 쇼핑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