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이 27일 경주에서막을 올렸다.
28일 공식 개회식에 앞서 부대행사로 마련된 '퓨처테크 포럼'이 2025 APEC CEO 서밋' 시작을 알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퓨처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과 정부, 기관 등이 글로벌 전략 및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조선(27일) △방산(27일) △유통(28일) △AI(28일) △디지털 자산(30일) △미래 에너지(30일) 등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2025 APEC CEO 서밋' 마지막 날인 31일 특별세션 연사로 등장한다.
각각의 세션에는 재계 총수를 비롯 분야별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한다. 협력 논의는 물론이고 첨단 기술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퓨처테크 포럼'은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HD현대가 주관한 '조선' 세션으로 시작됐다. 같은 날 한화그룹은 경주국립박물관에서 방산 분야 세션을 열었다.
28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AI' 세션에선 '2025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한다.
첫 기조연설은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이 'AI G3 달성을 위한 한국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최수연 네이버 CEO, 유영상 SK텔레콤 CEO,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등이 무대에 오른다.
28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유통' 세션은 대한상공회의소와 GS1코리아가 공동 주관으로, 옴니채널 전략과 ESG 기반 지속가능 유통을 주제로 열린다.
30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두나무가 주관하는 '디지털 자산' 세션이 열린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개회사를, 마이클 케이시 MIT 미디어랩 디지털화폐이니셔티브(Digital Currency Initiative)의 선임고문이 기조연설을 한다.
한수원은 30일 경주 연수원에서 '미래에너지' 세션을 진행한다. 조석진 한수원 원자력부문 최고책임자(CNO), 마리아 코스닉(Maria Korsnick) 미국 원자력에너지협회(NEI) 회장이 기조연설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