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는 11월 23일까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4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사업성 검토와 제품 디자인, 설계·제조, 투자(IR)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 디바이스, 라이프스타일 등 하드웨어 제조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엔젤 투자 이상을 유치하고 프로토타입 이상의 제품을 보유해야 한다. 기술 특허를 보유하거나 제조 경험이 있는 경우 우대한다.
회사는 앞서 제품 양산 및 투자 유치로 도약하도록 지원했다면, 4기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제조·양산 중심 컨설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산 단계에서 발생하기 쉬운 리스크 점검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집중한다.
지원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기업 가운데 서류 심사와 대면 인터뷰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