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김 사장 공식 취임일은 내달 1일이다.
김 사장은 1996년 광고업계에 입문해 2006년 이노션에 합류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해왔다.
테크 기반의 브랜드솔루션팀 신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STUDIO abit) 설립 등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했다.
특히 김 사장은 이노션 창사 이래 국제 광고제에서 300여회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현대차그룹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광고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