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팜은 독자 개발한 피부 보호 기능성 원료 '에이엠피아마이드(AMPamide)'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신원료로 공식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앞서 등록한 '디펜사마이드(Defensamide)'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국내 개발 원료 가운데 다섯 번째 NMPA 공식 등록 사례다.
에이엠피아마이드는 비(非)스테로이드 기반의 차세대 염증 억제 원료로 항염증과 항피지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다. SCI급 국제학술지 'Biomolecules & Therapeutics'에 관련 연구가 게재되며 학술적으로도 효능이 입증됐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정부 R&D 기술의 글로벌 상용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네오팜은 지난해 연구개발비 34억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28% 확대했고, 올해도 기술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팜 관계자는 “에이엠피아마이드의 NMPA 등록은 네오팜의 독자적 피부 생리활성 기술이 국제적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 기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