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닛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전시관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 전시관은 한국의 핵심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마련했다. 전시관은 반도체관, 모빌리티관, 조선해양관으로 구성했다.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유일하게 전시 기업으로 선정된 루닛은 삼성전자,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반도체관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에 앞서 30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첨단미래산업관에 마련된 루닛 부스에서 암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를 살펴봤다. 현장에서 서범석 루닛 대표는 김 총리에게 AI가 유방촬영술과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암 진단 가능성을 분석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루닛은 지난 9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와 세계바이오서밋 단독 세션에도 참여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루닛이 공식 초청된 것은 의료 AI가 국가 주력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루닛은 검증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을 지속하고,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해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