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AI 지식재산정책 민간 전문가 협의체 발족

정부대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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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처는 31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인공지능(AI) 지식재산정책 민간 전문가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지식재산권 교수, 판사, 변리사 등 IP 법률 전문가와 AI 관련기업 IP 담당자 등 20여명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지식재산처는 협의체를 통해 AI 기술로 인해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제도 내에서 발생하는 주요쟁점과 AI 관련 출원가이드 도출을 위한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 AI 기술로 인해 지식재산처에서 대응해야 할 사안에 대해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목성호 지식재산처장 직무대리는 “AI 기술이 발명이나 창작물을 만드는데까지 활용됨에 따라 지식재산 업무환경 전반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지식재산 업무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식재산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지식재산처가 적극적으로 정책·제도적 대응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