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배출관리 및 기후규제 대응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공식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진단, 감축로드맵 수립, CBAM 대응 컨설팅의 탄소경영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은 기업의 탄소감축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 5000만원(정부지원 최대 85%)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500억 원 이하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진단, 감축로드맵 수립, CBAM 대응, LCA 등의 컨설팅과 기술지원 바우처 형태로 지원된다.
최근 EU 탄소국경제도(CBAM)의 본격 도입과 ESG 공시 의무화 확대, 대기업 요구 등으로 국내 중소기업들도 공급망 내 탄소배출량 관리와 감축 대응이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 인력과 데이터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실질적인 감축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후시파트너스는 데이터 기반 탄소배출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탄소데이터의 정량화, 감축 실행, 배출권 수익화까지 지원하고, 기업은 부담 없이 탄소중립 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후시파트너스는 바우처 수행기관 중에서도 '배출량 산정·MRV·감축 로드맵 작성·탄소금융'의 통합형 지원체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탄소배출권, 기후금융, AI기반 탄소관리 기술을 활용하여 환경부·국토부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감축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오비맥주 협력사 Scope 3 배출량 측정과 감축로드맵 컨설팅을 수주하는 등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별 맞춤 감축 로드맵 수립 및 검증 체계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이 감축의 '의지'를 실행 가능한 '성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라며 “후시파트너스는 보유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수요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과 ESG 전환을 기회로 바꾸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후시파트너스는 바우처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기업별 탄소진단 및 맞춤형 감축전략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기업 모집 공고 확인 및 신청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접속 후 수행기관 검색 창에 후시파트너스를 입력해 선택하면 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