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스타트업 1X가 집안일을 대신해주는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Neo)'의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네오는 신장 168cm, 체중 30kg의 크기로, 다섯 손가락을 이용해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다. 최대 69.8kg을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소음은 22dB 수준으로 최신 냉장고보다 조용하다는 설명이다.
이 로봇은 버튼 클릭이나 음성 명령만으로 문을 열고, 물건을 옮기고, 세탁물을 개는 등 기본적인 집안일을 수행한다. 더 복잡한 작업을 원할 경우, 1X 전문가가 원격으로 로봇을 학습시켜 새 업무를 가르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가격은 2만 달러(약 2천800만 원)이며, 월 499달러(약 71만 원)의 구독형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조아라 영상기자 joa0628@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