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LG전자 “2030년까지 웹OS 적용 TV 2배 이상 늘릴 것”

LG트윈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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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30년까지 웹OS를 적용하는 TV 물량을 현재 수준에서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31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LG전자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웹OS 시장을 키워 총 2억6000만대의 TV로 생태계를 확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LG전자는 “TV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업체간 경쟁이 심화돼 하드웨어 판매대수는 감소했지만 웹OS는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하드웨어 판매실적을 강화하는 동시에 LG 스마트 TV 보유 소비자층에서 웹OS를 사용하지 않는 비사용자를 사용자로 전환하는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사 브랜드 TV에 웹OS 적용을 확대시키는 웹OS 허브 사업을 통해서 사업 모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TV를 넘어 모니터, 디지털 사이니지, 모빌리티로 웹OS를 확대해 사업 모수를 확대하겠다”며 “광고시장에서 LG전자 사용성을 확대하고 신규상품을 개발해 광고판매 단가를 강화하고 주요 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