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여자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9월 30일, 직업훈련기관인 '그린컴퓨터아카데미'와 연계한 'K-디지털 트레이닝(이하 KDT) 인지도 조사 및 직업훈련 수요조사' 커피차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사를 통해 △KDT에 대한 인지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직업훈련 진행 시 참여 희망 분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직업훈련 진행 시 참여 의향△직업훈련 상담 참여 의향 등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KDT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2.1%로 인지도 수준이 낮아 관련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플러스]한양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커피차 이벤트' 열어](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0/31/news-p.v1.20251031.18b1ba5aad0d4d8da67835fbbd149ccd_P1.png)
직업훈련 참여 희망 분야는 1순위가 디자인(편집·영상·웹) 41.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OA(컴활·회계·세무)와 IT(개발자·클라우드·보안)가 이었다. 또한 직업훈련 수강 및 상담 참여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78.6%, 42.8%로 확인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KDT, 직업훈련 등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과 Q&A 등이 포함된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직업 훈련 정보를 제공하며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