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품은 로얄 산트리안 리조트(Royal Santrian Resort)는 현지 왕가 가문이 소유한 산트리안 그룹(Santrian Group)이 직접 운영하는 리조트로, 외국계 프랜차이즈가 아닌 발리 고유의 서비스 철학과 환대의 정신을 담은 정통 발리 브랜드다. 수십 년간 축적된 서비스 노하우로 완성된 응대 품질은 발리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로얄 산트리안 리조트는 발리의 창의적인 정신과 자연 존중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 콘셉트로, 전통 귀족의 별궁을 모티프로 한 건축미가 특징이다. 잔잔하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유명한 누사두아 해변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 종일 고요한 수면이 유지되는 이곳은 왕가의 전용 해변처럼 평화롭다. 투숙객은 리조트 전용 해변을 이용할 수 있고, 무료 카약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객실은 정원과 전용 풀장을 중심으로 설계돼 자연과 교감하는 감성적인 휴식을 제공하며, 정원과 바다가 어우러진 외부 공간에서는 발리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로얄 산트리안의 모든 객실은 독립형 풀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발리 전통 정원으로 둘러싸인 컴파운드 구조로 외부 시선을 완벽히 차단하며, 넓은 프라이빗 풀, 야외 가제보, 대형 데이베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침실에서 욕실, 정원, 풀, 가제보로 이어지는 직선형 동선이 특징으로, 모던하면서도 개방적인 구조 덕분에 허니문은 물론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리조트 내 메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올 스파이스 레스토랑(All Spice)은 발리의 정취를 품은 팬아시안 퀴진을 기반으로 한 파인다이닝 공간으로, 발리 주요 레스토랑 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오를 만큼 미식 수준이 높다. 인도네시아 전통요리인 베벡 고렝과 나시 고렝, 어묵 사테, 소토 아얌부터 일본식, 태국식, 프렌치 퀴진까지 폭넓은 시그니처 코스를 제공하며, “한 끼의 식사가 곧 예술”이라는 평가가 어울리는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가족 및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투어민(대표 민경세)은 로얄 산트리안 리조트 단독 특전을 포함한 발리 허니문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투어민 네이버 공식 카페 ‘민씨아저씨’를 통해 리조트 관련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공개되며, 예비 신혼부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로얄 산트리안 리조트는 발리의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결합한 공간으로, 진정한 현지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리조트로 평가받고 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